대북 지원 '거지 근성' 발언 논란 _치고 돌아와 베토 카레이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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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 자치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 감사에서 대북 지원을 둘러싸고 한나라당 김기춘 의원의 이른바 '거지 근성' 발언을 둘러싸고 한때 의원들간에 논란이 있었습니다. 김기춘 의원은 경기도가 황해도에 시가 12억원 상당의 의료장비와 농기계 등을 조건없이 제공하는 것은 도민의 혈세를 낭비해 결과적으로 북한의 '거지 근성'만 부추기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노동당 이영순 의원은 남북 교류와 평화를 위한 인도적 지원을 '거지 근성'이라는 표현을 하면서까지 비난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발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의원의 지적에 대해 김기춘 의원은 북한의 경제 파탄은 시장 경제와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거부한 결과며 다만 자신의 표현이 지나친 점이 있다면 앞으로는 자제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