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 경제포럼, 북한 개혁.개방 논의 _포커 상 호세 두 리오 그러므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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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보스 경제포럼이 오늘 새벽에 개막됐습니다. 개막 전에 열린 한 토론회에서는 북한의 개혁, 개방정책과 미국의 대북정책의 방향이 비중있게 다루어 졌습니다. 스위스 다보스 현지에서 박인섭 특파원입니다. ⊙기자: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1시 세계 10여 개국 정상과 주요 경제 관련 장관들이 참석하는 다보스 포럼이 개막됐습니다. 또 세계무역기구와 경제협력개발기구, 국제통화기금의 대표와 빌게이츠 등 다국적 기업 총수 등이 이번 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시대의 지속성장과 격차완화를 주제로 의견을 교환합니다. 개막 전에 열린 한 토론회에서는 북한의 개혁, 개방정책과 부시 미 행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이 비중있게 다뤄졌습니다. 다케이오 다나카 경제교수는 이 토론에서 김정일 위원장의 상하이 방문은 북한이 중국식의 개방 노선을 택하지 않고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는 인식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나카 교수는 그러나 북한의 군사정책에 변화가 이어지지 않는다면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토론회에서는 부시 행정부의 대북정책이 과거보다 더 단호해야 하며 한국, 일본, 중국 등 주변국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야 한다는 견해가 우수했습니다. 스위스 당국은 회의가 개막되면서 반세계화 운동가들의 집결을 막기 위해 다보스로 향하는 길목부터 검문검색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한편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한국 정부 대표인 한덕수 통상교섭본부장이 남북한의 정치, 경제 전망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주관합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KBS뉴스 박인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