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치우기, 톡톡 튀는 아이디어_나는 돈을 벌고 싶다_krvip

눈 치우기, 톡톡 튀는 아이디어_돈을 벌 가능성_krvip

<앵커 멘트> 겨울철 눈이 내리면 눈길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 예방은 물론, 주민들의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에는 비상이 걸리는데요, 충북지역 지자체들이 제설작업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갖가지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일지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3 월, 충북지역에 갑자기 내린 눈으로 30여 건의 교통사고가 잇따르면서 주민 불만이 폭주했습니다. <인터뷰> 사고차량 운전자: (제설작업은 잘 돼있었어요? ) "안돼 있었지.아침 그 시간이면, 당연히(제설작업이)안돼 있었던 것은 누구나 아는 거고...." 이런 주민 불만을 없애기 위해 효율적으로 제설작업을 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제천시는,도로에 센서를 설치해 결빙 여부를 곧바로 확인하고, 눈이 쌓이면 염화칼슘이 자동 살포되는 '결빙 확인체제'를 새로 갖췄습니다. <인터뷰> 정현태(제천시 건설방제과) "기존에는 차량에 적재해서 뿌렸는데 이 시스템에서는 직접 살포하니까 효율적이 된 것입니다. " 괴산군은,군청 공무원 600여 명이 모두 제설요원으로 무장했습니다. 괴산군 공무원의 개인 차량입니다. 트렁크 안에는 눈이 왔을때 긴급히 사용하기 위한 염화칼슘이 들어있습니다. <인터뷰> 김용인(괴산군 재난관리과): "저도 차를 타고 다니다 보면 이럴 때 염화칼슘이 있으면 도움이 되겠다 싶을 때가 있더라구요." 청주시는 2억 원 대의 다목적 제설차량 2 대를 추가 구입하고, 300여 명의 통장 집에 염화칼슘을 비축케 했습니다. 지자체들이 내놓은 톡톡튀는 제설 대책들이 올 겨울,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KBS뉴스 ,최일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