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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가 미국에 비기면서 한국팀 승리를 기원하던 시민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대구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재환 기자! ⊙기자: 네, 대구 월드컵경기장입니다. ⊙앵커: 많은 분들이 아쉬워하고 있을텐데요,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경기는 끝났지만 월드컵경기장의 함성은 아직 식지 않고 있습니다. 6만 5000여 명 관중의 함성이 경기 내내 경기장 전체를 들썩이게 했습니다. 녹색의 운동장을 제외하고는 온통 붉은색 물결을 이룬 대구 월드컵경기장은 시종일관 긴장 속에서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경기 내내 미국팀의 문전을 위협하는 우리 선수들의 슛이 이어질 때마다 경기장은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습니다. 비록 전반전, 미국팀에게 선취점을 내줬으나 우리 선수들이 곧바로 페널티킥을 만들어내고 후반 안정환 선수가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내 붉은악마 응원단을 비롯해 모든 관중은 한마음으로 대한민국을 외치며 우리 선수팀의 승리를 기원했습니다. 경기장 밖에도 미처 표를 구하지 못한 시민들이 텔레비전에 눈과 귀를 모으고 가슴을 졸이며 목이 터져라 응원했습니다. 필승 코리아의 함성이 오늘 하루 내내 대구 달구벌에 울려퍼졌습니다. 이제 태극전사들이 최선을 다해 남은 경기에 승리하고 16강 진출의 염원을 달성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KBS뉴스 이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