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 ‘태양광 발전’ 주택 확산_슬롯머신 크레딧은 어디서 판매하나요_krvip

<앵커 멘트> 청정 에너지인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농촌 주택이 늘고 있습니다. 비교적 공간이 넓은 주택에 쉽게 설치할 수 있는데다 정부와 자치단체가 설치비를 지원해 부담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이성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한 농촌 주택입니다. 한전이 공급하는 전력은 거의 쓰지 않고, 태양광 발전 시설에서 생산한 전력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인섭(해남군 산이면) : "5~6년 정도면 투자비를 뽑을 수 있고요, 그 이후에는 전기를 무료로 사용한다고 해도 될 것 같아요." 이 귀농인 마을도 집집마다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했습니다. 생활용으로 쓰고 남은 전력을 팔아 부수입을 올리기 위해 옥상에 발전 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조종율(영암군 학산면) : "내가 정말 전기를 태양광으로 생산하는구나, 이만큼 절약이 되는구나 생생히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올해 전남에서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주택은 470곳이 넘습니다. 가정용 3킬로와트 규모의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려면 천 6백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드는데, 정부 보조 50%와 자치단체 지원 10%가량을 제하면 자부담은 7백만 원으로 줄어듭니다. 전기 사용량에 따라 2년에서 8년이면 설치비를 회수할 수 있고 나머지 기간에는 추가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환경 오염을 줄이고 전기요금도 절약하는 태양광 발전이 농촌 주택의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