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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뉴질랜드에서 신생아 작명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이름은 잭과 소피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출생, 사망, 결혼 신고사무소가 5일 공개한 100대 남녀 신생아 이름 인기 순위에 따르면 남자 아기들의 경우 잭이 지난 5년 동안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해온 것으로 나타났고 여자 아기들의 이름으로는 소피가 2008년 이후 2년째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잭에 이어 2위부터 10위를 차지한 남자 아기들의 이름은 올리버, 제임스, 조슈아, 윌리엄, 새뮤얼, 리앰, 벤저민, 대니얼, 토머스 등이었고, 여자 아기 이름은 루비, 올리비아, 이사벨라, 엘라, 에밀리, 샬럿, 릴리, 엠마, 아멜리아 등 순이었다. 남자 아기들의 경우 10위권에 처음 들어간 이름은 10위에 오른 토머스가 유일했으나 여자 아기들의 경우는 루비와 아멜리아가 지난해 처음으로 10위권에 뛰어들면서 각각 2위와 10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관련, 뉴질랜드 언론들은 잭, 올리버, 제임스, 소피, 루비, 올리비아 등 남녀 공히 전통적인 이름들이 강세를 보였다면서 하지만 마오리 이름은 여자 아기들의 경우 아나헤라와 마나이아가 각각 86위와 87위에 올랐을 뿐 남자 아기들의 경우는 100위권 안에 든 게 하나도 없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