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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7일 미국 금리 상승과 북한 관련 정치 불확실성 탓에 내림세로 출발했습니다.

미 동부시간으로 오전 9시 45분인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9.48포인트(0.36%) 하락한 24,679.45에 거래됐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74포인트(0.21%) 내린 2,716.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71포인트(0.27%) 하락한 7,378.59에 거래됐습니다.

시장은 3%를 넘어선 미 국채금리 추이와 북한의 태도변화, 중국과 무역협상 등을 주시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로 미 금리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점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브렌트유는 이날 2014년 11월 이후 3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80달러 선 상향 돌파했습니다. 미국의 이란 제재 재개 방침에 따라 토탈 등 유럽 주요 석유 기업이 이란에 대한 투자를 철회할 방침을 밝힌 점이 유가 상승세를 더욱 가파르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장 마감 이후 3.12%대까지 오른 이후 이날도 3.09%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였습니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5월 필라델피아연은 지수는 전월의 23.2에서 34.4로 올랐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했습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32% 올랐다.

국제유가도 추가로 올랐습니다.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46% 상승한 71.82달러에, 브렌트유는 0.47% 오른 79.66달러에 움직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