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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기업 부도업체수가 사상 처음으로 `제로(0)'를 기록할 전망이다. 또 중소기업 부도업체 수도 매년 감소하면서 올해는 사상 최저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들어 11월말까지 대기업 가운데 당좌거래정지를 기준으로 한 부도업체는 단 한곳도 없었다. 12월 들어서도 아직까지 부도발생 사례가 없는 실정이어서 올해는 처음으로 대기업 부도가 없는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대기업 부도업체 수는 지난 1995년 5개, 96년 7개에서 외환위기 직전인 97년 58개로 급등했으며 98년에도 39개에 달했다. 99년에는 7개로 줄었으나 2000년 33개로 다시 늘었고 2001년에는 11개를 기록했다. 이후 2002년 4개, 2003년 4개, 2004년 4개 등 분기별 1개꼴로 대기업 부도업체수가 줄어든 데 이어 올들어서는 이마저도 사라졌다. 이러한 현상은 수출호조 등으로 대기업의 현금보유액이 늘고 부채비율은 감소하는 등 전반적인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외환위기 이후 지속돼온 한계 대기업의 퇴출이 어느 정도 마무리됐음을 의미한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중소기업의 경우 부도업체 수는 대기업에 비해 월등히 많지만 매년 현저하게 줄어드는 추세다. 중소기업 부도업체수는 95년 6천26개, 96년 5천150개, 97년 8천168개, 98년 1만490개로 계속 증가하다 99년 3천364개로 급감했다. 이어 2000년 3천807개, 2001년 3천209개, 2002년 2천706개, 2003년 3천210개, 2004년 2천743개 등을 나타냈다. 특히 올들어 11월까지는 2천37개에 그쳐 12월 한달을 포함하더라도 2천200개 안팎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연간 중소업체 수로는 관련통계 작성 이후 최저수준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는 은행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리스크관리를 엄격히 하고 있는데다 중소기업들도 재무구조 개선에 노력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