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보건당국 ‘코로나19 백신 추가·교차 접종’ 임상시험_근육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_krvip

코로나19 백신의 추가 접종을 위해 처음에 맞은 백신과 다른 백신을 교차 접종해도 문제가 없는지 미국 보건당국이 연구에 착수했습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현지시간 1일 추가접종을 할 때 다른 백신을 교차 접종해도 안전한지, 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임상시험 개시를 알렸다고 CNN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임상시험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150명의 자원자를 모집해 이전에 맞은 것과 다른 백신을 맞아도 부작용 없이 의도한 면역 증강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 등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긴급사용을 승인한 화이자나 모더나, 또는 존슨앤드존슨의 제약 자회사 얀센의 백신을 맞은 참가자들은 마지막 백신을 접종한 지 12∼20주 뒤 모더나의 백신을 추가로 한 차례 맞게 됩니다.

CNN은 백신을 다 맞은 사람이 추가접종이 필요한지, 만약 그렇다면 언제쯤 맞아야 하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약화하는 면역력에 대처하고 진화하는 바이러스를 따라잡기 위해 추가접종을 필요로 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