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산악사고’ 급증…조난·실족 추락 ‘주의’_보너스를 주는 베팅 앱_krvip
가을철에는 등산객이 많아지며 산악 사고도 급증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방청은 최근 3년 동안 전국 산악사고 구조 건수가 총 3만 3천여 건으로 이 가운데 9~11월 사이에 발생한 사고가 1만 1천여 건 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을철에 발생하는 산악사고가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셈입니다.
원인별로는 조난, 실족 추락, 산악 기타(물림 등), 개인 질환, 탈진·탈수 등의 순서로 많았습니다. 음주 산행도 산악 사고의 원인 중 하나였습니다.
산행 도중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는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이나 익숙한 지형지물을 확인한 후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또, 간이구조구급함에 비치된 비상 의약품으로 응급처치 후 구조대가 올 때까지 침착하게 기다리면 됩니다.
이외에도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기상정보 확인 및 나홀로 산행 자제 ▲개인의 체력과 당일 몸 상태를 고려해 등산코스 정할 것 ▲일찍 산행을 시작하고 해지기 전 하산 ▲등산 전 가벼운 준비운동 ▲큰 온도 차에 대비한 가벼운 겉옷 준비 ▲지정된 등산로 벗어나지 않기 ▲음주산행 금지 등을 지켜야 합니다.
소방청은 전국 32대의 소방헬기로 긴급출동 대비를 하고 있다며 사고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