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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한화갑 원내총무는 예산안과 청문회 협상은 별개 문제며 법정시한을 앞둔 만큼 예산안 처리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화갑 원내총무는 오늘 당3역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여야 총재회담 합의대로 예산안은 법정시한인 내일까지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과거 50년동안 관변단체를 정치적으로 이용해온 야당이 제2건국위 예산 삭감을 주장하는 것은 생트집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화갑 총무는 이어 총재회담 합의대로 오는 8일 청문회가 열릴수 있도록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겠지만, 야당이 협조하지 않을 경우 내일 본회의에서 여권 단독으로 청문회 조사계획서를 처리한다는 당의 방침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화갑 총무는 또 어제 총풍사건 첫 공판에서 한성기씨의 진술 내용 때문에 예산안 처리나 여야간 청문회 협상 등에 차질을 빚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법정 진술에 대해 정치권이 간섭할 수도 없으며, 총풍사건은 여야 총재회담에서 검찰 수사에 맡기기로 합의한만큼 당 차원에서 대응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