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경 앵커 :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푼다는 분들도 계십니다마는 실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우리 몸안의 영양소들이 급격히 소모되기 때문에 여러가지 비타민이 들어있는 천연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보도에 양지우 기자입니다.
⊙양지우 기자 :
교통체증이나 과다한 업무 등 원인도 가지가지인 스트레스 다양한 원인 만큼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도 여러가지입니다. 어떤 형태로든 자기 나름대로의 스트레스 대처법이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는데 한몫하는 것은 물론이지만 적절한 식품을 챙겨먹는 것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김광원 (성균관의대 내과 교수) :
스트레스를 받으면 에너지 소모가 많아지고 우리 몸의 산화작용도 같이 일어나게 되는데 따라서 음식은 충분한 열량과 함께 항산화 작용이 있다고 알려진 비타민A,C,E를 함께 있는 균형된 식사를 하는게 좋겠습니다.
⊙양지우 기자 :
비타민C 등은 아드레날린이나 에핀에프린 등의 스트레스 호르몬이 혈당량이나 백혈구 수를 증가시켜 인체에 일으키는 부작용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비타민C를 비롯해 비타민A나 E 등이 듬뿍 들어있는 천연식품을 적당량 먹는게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전합니다. 또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속에 지방이나 단백질 탄수화물 등의 영양소가 평상시 신진대사와 달리 급격히 소모 됩니다. 전문의들은 이 때문에 양질의 단백질 등을 공급할 수 있는 계란이나 우유 콩 등을 조금씩 먹는 것도 스트레스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권합니다.
KBS 뉴스, 양지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