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질문...지하철 파업 사태 추궁_라이벌 카지노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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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이밖에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는, 한총련 시위사건과 지하철 파업사태 둥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추궁이 계속됐습니다.

박덕송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덕송 기자 :

한총련 시위 그리고 파업사태에 질문의 초점이 모아졌습니다. 여당의원은 체제도전이라고 비난했고 야당은 신 공안정국을 조성하고 있다고 맞섰습니다.


함석재 (민자당 의원) :

국민의 통일정서와 UR 농심에 위장편승하여, 체재전복을 추구하는 이적세력들입니다.


박주천 (민자당 의원) :

법외의 임의단체가 불법파업을 일삼고 파업이 금지된 기간 중임에도 마구 파업을 주도한, 이러한 행위에 대해서 당국의 단호한 사법적 조치가 필요합니다.


김종완 (민주당 의원) :

사회 문제가 터질 때마다 공권력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공권력에만 의존하는 정권이라면, 그것이 과거 군사독재 정권과 무엇이 다르다는 말씀입니까?


박덕송 기자 :

이에 대해 정부 측은, 불법 시위에 대해 엄정한 법 집행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영덕 (국무총리) :

정부는 법질서 확립을 저해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극우든 극좌든 그 주체 성격에 관계없이 단호히 조치할 방침임을 말씀드립니다.


최형우(내무부 장관) :

통일호를 정차시키는 일은, 어떠한 이유든 간에 어떠한 신분이든 간에, 그 누구를 막론하고 이런 행동은 용납할 수가 없습니다.


박덕송 기자 :

다음달 2일 실시 예정인 보궐선거도 역시 현안입니다.


서 훈 (무소속 의원) :

부정 탈선거를 힐책하겠다는 사람이나 당이 있다면, 이 정치역사에서 영원히 떠나야 한다고 본의원은 생각하는데…….


박덕송 기자 :

이에 대해 이영덕 총리는, 이번 보궐선거는 정치개혁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불법 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여,야 구분없이 단호히 조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법 개정에 따라 처음 실시된 대정부 질문. 30분에서 15분으로 질문시간이 줄어들어 요점식으로 변했습니다. 그러나 그 형식과는 달리 내용은 달라지지 않았고 빈자리도 여전했습니다.

KBS 뉴스, 박덕송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