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중요한 건 손씻기.. 보건교사들은 어린 초등학생에 맞는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임덕심/서울 은빛초등학교 보건교사 : "세균 도장인데요, '손을 깨끗이 씻어주세요' 표시가 있어요. 이걸 아이들에게 이렇게 찍어주고, 가서 손을 씻고 오면 됩니다. (손을 씻을 때, 이 도장이 다 없어질때까지 씻으라는 거네요?) 네. 아이들은 한쪽만 찍어줘도 정말 배운대로 잘 씻고 와요."]
기기를 이용해 덜 씻긴 곳을 직접 보여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우윤미/인천 효성서초등학교 보건교사 : "이 형광 로션을 손에 펴서 바르게 해요. 손에 골고루 묻힌 다음에 평상시에 아이들이 손을 씻는 방법대로 씻고 오라고 먼저 알려줍니다. (그러면) 손톱 아래, 엄지손가락 또는 접촉면 이런 곳이 실제로 형광 물질이 남은 걸 확인하게 돼요."]
전문가들은 또 기저질환이 있는 학생이 감염되면 상태가 급속히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명단을 미리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