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아내에게 4,400만원짜리 반지 선물” _해외에서 돈을 벌었지만 모두 허사였다_krvip

“오바마, 아내에게 4,400만원짜리 반지 선물” _포커레인지 사전_krvip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선거 동안 자신을 지지해준 부인 미셸에 대한 감사 표시로 2만파운드(약 4천400만원)짜리 명품 반지를 선물할 예정이라고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이 1일 보도했다. 이탈리아 디자이너 조반니 보스코가 내년 1월 대통령 취임식에 맞춰 급히 제작 중인 이 반지는 백금의 일종인 로듐 소재에 다이아몬드를 장식한 것이다. 로듐은 전 세계에서 매년 25t밖에 채굴되지 않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금속으로 가격이 온스당 5천파운드(약 1천100만원)를 호가한다. 과거 비틀스의 멤버 폴 매카트니가 역사상 가장 많은 음반을 판매한 작곡가이자 아티스트로 뽑혀 증정받은 디스크가 로듐으로 만든 것이었다. 조반니 보스코의 대변인은 "미국 에이전트가 오바마 당선인으로부터 주문을 받았다"며 "오바마 당선인은 지난 2년 동안 자신을 지지해준 아내에 대한 감사의 선물로 우리 반지를 구입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알레산드리아 근처 발렌차 포에 본사를 둔 조반니 보스코는 미국, 유럽, 러시아, 중동 등 세계 각국의 부호와 명사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 보스코측은 프라이버시를 이유로 반지 가격을 공개하기를 거부했으나 데일리 메일은 반지 가격이 2만파운드 정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