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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는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동원훈련 총기 사고와 관련한 국방부 현안 보고에서 미흡한 총기 안전 관리 등을 질타하고, 강도 높은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은 현장 장교와 조교들이 전혀 무장이 안돼 가해자가 총알이 다 떨어질 때까지 아무런 제압을 할 수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같은 당, 김성찬 의원도 가해자는 현역 복무 시절 B급 관심 병사였는데 예비군 훈련 때도 신상 특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은 만들어져 있는데도 이번 사건에선 제대로 확인을 안 했다고 말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윤후덕 의원은 도심에 있는 사격장임에도 불구하고 사격을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전혀 없었고, 현장에는 CCTV도 없는 것으로 확인돼 사실상 무방비 상태였다고 지적했습니다.

같은 당, 백군기 의원도 예비군들이 훈련할 때는 통상 고리를 걸어 총구가 좌우로 움직이지 않게 하고 조교를 1대 1로 붙이도록 하고 있는데 그런 것들이 소홀히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백승주 국방부 차관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철저한 조사 결과에 따라 국방부 차원의 후속 조치를 마련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안 보고 이후 국방위 소속 이재영, 윤후덕, 백군기, 홍철호 의원은 서울 내곡동 예비군 훈련 사격장을 찾아 김용현 수도방위사령관 등으로부터 사건 경위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