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풋볼경기 보다가…총기 난사 8명 사망_게임 홀덤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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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소도시에서 저녁 풋볼경기 TV 시청 도중 괴한이 들이닥쳐 총기를 난사해 8명이 숨지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또 뉴멕시코에선 총을 든 강도가 다목적 차량에 들이닥쳤는데요, 하필 풋볼 선수들이 타고 있던 차였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말 저녁 메러디스 레인 씨 집에 친지들이 모여 단체로 풋볼경기를 시청하던 도중 총을 든 괴한이 들이닥쳤습니다.

이 남성은 무차별 총격을 가했고, 레인 씨를 비롯해 7명이 숨졌습니다.

총격범도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살됐습니다.

경찰은 총격 사건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911 신고 전화를 받은 경찰이 주차장 사건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차량 창문에 절반쯤 걸쳐진 한 남성을 봤습니다.

<녹취> 풋볼 선수 : "경찰입니까? (이 사람이 강도입니까?)"

피투성이에 만신창이가 된 이 남성은 차량 강도 마르티네즈 였습니다.

주머니에선 칼과 마스크, 장갑도 찾아냈습니다.

마르티네즈는 훈련을 마치고 나온 풋볼 선수들 차에 올라탔던 겁니다.

총을 꺼내들고 모두 차에서 내리라고 외쳤지만, 그만 운전석에 총을 떨어뜨리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기회가 온 풋볼 선수들, 마르티네즈를 가만 두지는 않았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