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현대중공업, 부당노동행위 백화점”…검찰 고소_새로운 장난감 베토 카레로 소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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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가 "현대중공업은 부당노동행위 백화점"이라며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금속노조와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오늘(2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회장 등은 회사 차원의 노조 무력화를 위해 노조 선거 및 활동에 개입했다"며 "체계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노조 활동을 방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대중공업에서는 일부 현장 노무 담당자가 노조원 성향을 5단계로 나누고 회사에 호의적인 상위 3단계를 집중적으로 관리한 사실 등이 지난 16일 KBS 보도로 드러났습니다.

금속노조 등은 "사내 하청업체까지 행동 요원을 투입해 동향 분석을 하는 등 악질적인 사찰을 하고, 회사 입장에 반하는 특정 후보가 노조 임원이나 대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못하도록 했다"며 "부당노동행위의 백화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현대중공업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고소장을 대검찰청에 제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