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무바라크 하야 일제히 환영_웹사이트에서 돈 버는 방법_krvip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의 전격 하야 소식에 국제사회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무바라크 대통령의 하야는 역사적 순간이라며 민정으로 조속히 복귀하기 위한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바이든 미국 부통령은 켄터키 주 루이빌대에서 한 연설에서 오늘은 이집트 국민에게 역사적인 날이라며 무바라크의 사퇴가 민주주의를 향한 협상의 길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도 무바라크의 사퇴일을 주목할 만한 날이라고 평가하고 이집트는 국가 통합을 이룰 수 있는 정부를 갖게 될 소중한 기회를 맞았다고 축하했습니다.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도 무바라크 대통령이 사퇴를 통해 이집트 국민에게 봉사했다며 이집트가 이스라엘과 맺은 조약은 존중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집트 정부가 국가 기관의 정상 기능을 회복하고 야당 세력은 상황의 안정화를 위한 준비태세를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