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올 추석 교통난 극심할 것 _애플 슬롯 프리 마켓_krvip

올 추석 연휴에는 추석 당일인 21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의 교통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건설교통부는 올 추석 연휴는 기간이 사흘로 평년에 비해 짧은데다 지난해보다 고속도로 이용차량이 9.8% 늘어 귀성길과 귀경길 모두 극심한 체증을 빚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추석 당일인 21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혼잡이 가장 심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건교부는 이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를 추석 연휴 특별 수송기간으로 정하고, 360여 대의 임시 열차와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예비차 700여 대, 임시 항공기 250여 편을 추가로 운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경부고속도로 서초 나들목에서 신탄진 나들목 구간에서는 버스 전용차로제가 실시됩니다. 고속도로 상하행선의 나들목 진입도 부분적으로 통제됩니다. 하행선의 경우 경부고속도로 잠원, 반포, 서초, 수원, 기흥 나들목과 중부고속도로 곤지암, 서청주 나들목, 서해안 고속도로 매송, 비봉, 발안 나들목의 진입이 통제됩니다. 상행선은 경부고속도로 안성, 오산 나들목 등과 서해안 고속도로의 발안, 비봉 나들목 등에서는 수출용 화물 차량과 9인승 이상 승용차만 진입할 수 있게 됩니다. 건설교통부는 또한 태풍 피해를 입은 88 고속도로와 국도, 그리고 경부선과 영동선 철도 구간을 다음주까지 모두 복구하는 한편, 확장 공사중이던 서울 외곽 순환고속도로 성남에서 서하남 구간 등 5개 구간을 조기 개통해 수송에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심야 귀경객을 위해 오는 23일에는 수도권 지역 지하철과 전철, 그리고 서울역과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좌석버스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합니다. 올 추석 연휴 예상 이동인원은 3천만 여 명으로, 천 4백만 여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