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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군사대국 우려; NHK홀 에서 국제정세 관한 연설하는 강택민 중국공산당총서기 와 연설도중 소란피우는 민주중국전선 소속청년들유정아 앵커 :

일본을 방문 중인 중국의 강택민 총서기는 일본의 군사대국화와 정치대국화에 강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강택민 총서기는 또 한반도의 긴장완화가 남과 북의 자주적인 노력으로 진행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도쿄에서 전여옥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전여옥 특파원 :

오늘 오전 일본 NHK홀에서 한 국제정세와 중.일 관계라는 강연에서 강택민 총서기는 일본의 군국주의는 중국인들에게 엄청난 재난과 피해를 주었으며 일본 국민 역시 그 잔인한 역사의 희생자였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은 과거의 일을 절대로 잊지 말고 앞으로의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면서 일본의 군사대국화, 정치대국화의 경고를 잊지 않았습니다.

이어 강 총서기는 앞으로 일본의 평화노선에 큰 기대를 건다고 덧붙였습니다.


강택민 총서기 :

중국정부와 인민들은 일본의 평화노선을 환영하며 아울러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번영에 적극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전여옥 특파원 :

또 한반도 문제도 언급하면서 최근 진전되고 있는 남북대화가 남과 북의 자주적인 협의를 거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집어치워라”


전여옥 특파원 :

한편 오늘 강 총서기의 연설은 파리에 본부를 둔 중국의 반체제 조직인 민주 중국전선에 소속된 청년 3명이 독재반대를 외치며 뛰어들어서 두 차례나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여.야 지도자들과 만난 강 총서기는 20년 전 중국과 일본의 국교수립의 주인공이었던 다나까 전 총리도 만났습니다.

그동안 줄곧 병석에 누워있던 다나까 전 총리는 7년 만에 보도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 강 총서기보다도 더 많은 카메라 세례를 받기도 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전여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