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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리비아 공습을 주도해 온 30여 개 나라가 상시 협의체를 만들었습니다. 리비아에서는 카다피군과 시민군이 중부 전선에서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김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0여 개 나라의 대표와 UN, 나토, 아프리카 연합 등 주요 기구의 대표가 영국 런던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리비아 사태에 대한 국제 사회의 협력을 이끌어 갈 이른바 '리비아 연락 그룹'을 만들기로 합의했습니다. '리비아 연락그룹'은 지금처럼 리비아에 대한 군사개입을 계속하면서 시민군을 지원하자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특히 카다피가 물러날 때까지 외교적, 군사적 압박을 풀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힐러리 클린턴(미 국무장관) 회의에 참가한 시민군 대표는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무기 지원을 에둘러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마무드 샤만(시민군 과도정부 대변인) 한편 리비아에서는 중부 전선인 시르테와 미스라타에서 카다피군이 강력한 반격에 나서면서 파죽지세로 서진하던 시민군의 기세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카다피군에 대한 공습을 계속하고 있는 다국적군의 지휘권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후 3시부터 나토로 넘어가게 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