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첫 내부출신 여성 부서장’ 김미영 부원장보 등 임원 4명 임명_포커에서 침묵의 입에 꼭두각시 손_krvip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오늘(22일), 부원장보 4명을 임명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김미영 전 불법금융대응단 국장이 기획·경영 부원장보에 임명됐고, 이희준 전 저축은행검사국장이 중소서민금융 부원장보를 맡게 됐습니다.

함용일 전 감독총괄국장은 공시조사 부원장보에, 김영주 전 일반은행검사국장은 소비자권익보호 부원장보에 각각 임명됐습니다.

금감원은 최초로 내부 출신 여성 부서장으로 김미영 부원장보를 기용하고, 1968년생인 이희준 부원장보를 발탁해 균형 인사와 점진적 세대교체를 추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감원 측은 “신임 임원들은 은행, 중소서민금융, 자본시장, 소비자보호 등 분야에서 오랜 업무경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해 온 감독행정 전문가들”이라며 “금융시장 안정 및 금융산업 발전을 도모하면서 금융소비자 보호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