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아동·가족 복지 지출, OECD 절반 수준”_포커 인터벌 운동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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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동ㆍ가족복지 분야에서 정부가 지출한 비중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절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17년'을 보면, 아동과 가족에 대한 공공지출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1.1%에 그쳤다. 이는 OECD 회원국 평균인 2.2%의 절반이다.

보육을 제외할 경우 0.2%에 불과해 OECD 회원국 평균인 1.4%에 더 크게 못 미쳤다.

1인 가구 수는 539만8천 가구(27.9%)로, 부부와 자녀가 있는 가정을 제치고 2년 연속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1인 가구 수는 인구주택총조사가 시작된 1985년(66만1천 가구)에 비해 8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인구 1천 명당 혼인 건수(조혼인율)은 1970년 공식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인 5.5건을 기록했다.

아동학대 신고·발견율은 인구 1천명 당 2.15건으로 전년(1.32건)보다 늘었다. 아동 관련 법 개정과 국민의 인식개선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17'의 내용은 사회보장위원회(http://www.ssc.go.kr), 보건복지부(www.mohw.go.kr), 복지로(http://www.bokjiro.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