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서울시 등 지자체 전면 감사 _구조 스낵 카지노 리오 그란데_krvip

감사원, 서울시 등 지자체 전면 감사 _더 많은 보상을 받으세요_krvip

⊙앵커: 내년 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감사원이 지방자치단체의 선심성, 전시성 예산집행에 대해 대대적인 감사에 들어갔습니다. 감사원 직원의 절반 가까이 동원되는 최대 규모 감사라고 합니다. 김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감사원이 서울시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회계처리를 적절하게 했는가를 점검하는 기존의 재무감사와는 달리 각종 인허가와 시책사업 등 전반적인 업무처리 실태를 점검합니다. 서울시의 청계천 복원사업과 디지털미디어 시티사업 그리고 뉴타운개발 등이 주요 감사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사원은 서울시를 시작으로 충청북도와 전라남도, 경상남도와 강원도 등으로 감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하복동(감사원 기획관리실장): 자치단체장의 홍보성, 전시성 행사로 인한 예산 낭비, 인사전횡 및 방만한 조직인력 운용 등 파행 운영이 아직도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것이... ⊙기자: 오는 6월부터는 이들 5개 광역자치단체에 대한 종합감사와는 별도로 전국 250개 지자체 전부에 대한 예산집행 실태의 감사가 시작됩니다. 감사원 직원의 절반 가까이인 300여 명이 투입될 정도로 지난 95년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감사원은 또한 특별조사국 인력 30여 명을 지역에 상주시켜 선거 개입 행위 등에 대한 밀착감시를 벌일 예정입니다. 이들 상시감사팀은 내년 5월까지 중부와 충청, 호남과 영남권 등 4개 권역에 상주하며 공직자 편가르기와 특정후보의 치적홍보, 선심성 예산집행 등 공직자들의 선거개입 행위를 밀착 감시하게 됩니다. KBS뉴스 김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