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서비스 카드 가맹률 최저, 병원 최고 _픽스에서 승리하는 게임_krvip

개인서비스업과 학원의 신용카드 가맹률이 가장 낮고 병의원의 가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정경제부 등이 오늘 내놓은 '참여정부의 세원투명성 제고 전략'을 보면 지난해말 신용카드 가맹 대상 업체 52만8천개 중 가맹 업체는 47만4천개로 평균 가맹률이 89.8% 로 집계됐습니다. 이.미용실과 사우나 등 개인서비스업 가맹률이 80.7% 로 가장 낮았고 학원 85%, 변호사와 세무사 등은 87.56% 로 평균보다 낮았습니다. 반면 병.의원은 98.5%의 가맹률을 보여 가맹률이 가장 높았고 음식.숙박업이 95.6%로 뒤를 이었습니다. 카드 가맹률은 크게 높아졌지만 실제 카드 이용을 기피하는 업소가 많아 정부는 신용카드 정책방향을 '가맹률을 높이는 양적 대책'에서 '실제 사용률을 높이는 질적 대책'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다음달 중 신용카드 매출금액 비율이 낮은 집단상가와 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신용카드 결제의 전반적 실태 분석과 표본조사를 실시한 뒤 이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신용카드 사용을 확대하는 대책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끝)